CK019092102 쌍안태풍

원서명: 双眼台风

저자: 쉬이과(须一瓜)

출판일: 2018년5월

문학소설/추리탐정

영상화 판권 팔렸음

내용 소개:

심문과정에서 십 몇 년전에 “낡은 철도”부근에서 어떤 벙어리 여성을 강간한 적이 있다고 자백하는 용의자 간씨. 하지만 그 사건은, “진범” 고소룡(顾小龙)이 경찰한테 잡힌 뒤, 죄를 인정하고 총살형으로 마무리된 사건이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한 사건에 두 범인”이라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그의 자백은 건주시 경찰서에서 큰 물의를 빚어내게 되고..

윗사람들이 이 사건에 관심을 표하고 매스컴도 개입하자 언론까지 뒤따라 냄비물처럼 끓기 시작했다..

사건 당시 판결을 그대로 유지할건지 아니면 케케묵은 안건의 진실을 끝까지 파헤쳐 나가야할지…경찰과 검사 내부는 까칠여경 포설비(鲍雪飞)와 “또라이” 후배 부리안(傅里安)을 대표로 하는 입장이 완전이 다른 두 팀으로 갈라지게 된다.

억울한 사건 진상조사를 둘러싸고 두 팀 사이에 한차례 치열한 전쟁이 벌어진다.

포설비는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이용하여 목격자를 위협하고 자신의 권리와 미색으로 당시 사건조사에 참여했던 멤버들을 유혹하는 등 수단으로, 가지가지 곤난과 어려움을 만들어놓는다. 부리안은 증인의 증언을 받으려다가 “정신병자”취급을 받고 강녕병원으로 강제 입원이 된다. 사건을 조사하던 기자 구효두(邱晓豆)와 포설비의 오른팔 같던 전 부하 범금명(范锦明)이 의문의 차사고로 죽음을 당한다. 태풍 “소벽”이 건주에 등륙하는 빗바람이 몰아치는 어두운 밤, 부리안은 고소룡의 친한 친구 금홍옥(今红玉)의 도움을 받아 정신병원을 탈출한다. 마침내 사건 진실이 밝혀지고. 억울한 안건을 만들어내고 자신의 동업자들을 부당한 수단으로 배제한 미녀 “명탐정”국장 포설비는 고의살인죄, 뇌물죄, 탐오죄, 자금원천이 불투명한 거액재산 등 일련의 죄명으로 처벌을 받게 된다. 하지만 Justice delayed is justice denied(뒤늦게 실현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는 말처럼, 고소룡은 이미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 그의 가족도 붕괴된 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