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020110403 위장장문-적의 영역에서 빈곤구제사업을 벌이다

원서명:伪装掌门——在宿敌地盘搞扶贫

작가:서자(瑞者)

글자수:75만자

사이다,로코,폭소

주제와 줄거리가 모두 참신한 소설이다.

드라마 판권 팔렸음

  내용 소개:

마문에서 손꼽히는 백봉유(白凤游)와 도문의 스타 매도군(梅刀君)은 성격이나 언행, 수련공법, 문파입장에 이르기까지 모두 극과 극인 천생의 라이벌이다. 어느날 하루 우연히 만나 큰 싸움을 벌이다가 둘 다 거의 죽어가게 된다. 생사를 헤매다가 겨우 제 정신을 되찾고 자신의 몸 속으로 돌아오려는 순간, 실수로 상대의 몸에 빙의하게 된다.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인지라 더 이상 자신의 몸 속으로 돌아갈 여력이 없는 두 사람, 이대로(적의 신분으로) 자신의 문파로 돌아가면 맞아죽을 수 밖에 없는지라, 아예 적의 내부에 들어가 정보라도 얻자는 생각으로 상대의 문파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같은 생각을 가진 두 사람, 상처가 다 나으면 다시 한 번 겨루기로 약속하고 치료에 전념한다.

백봉유는 재수없게 헤어지고 가는 도중에 또 한 번 얻어맞아 또 상처를 입게 되는데 다행히 주천검파(诛天剑派)의 장문인 오도고(吴道孤)에게 구조된다. 그 후 백봉유는 주천검파에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좋은 날은 오래 가지 못하고 오도고는  뜻밖의 죽음을 당한다. 죽기 전, 오도고는 억지로 장문의 영검(令剑)을 백봉유의 손에 쥐어주고 눈을 감는다.

그렇게 마문의 보스가 도문에서 수행 겸 치료를 하면서 조용한 날들을 보내게 된다.

오도고의 죽음이 결코 간단치 않다는 것을 깨닫는 백봉유. 마문과 관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도문과도 관계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빨리 치료를 끝내고 이 사건 뒤에 숨은 위험에 대비하기 위하여 백봉유는 매도군과 손잡고 도태종마법(道胎种魔大法)과 만물생(万物生)이라는 두 공법을 하나로 합치기로 하는데……

한편 천하를 마음 속에 품은 매도군은 의외로 백봉유와 몸을 바꾼 후 마문에 숨어들어 상처를 치료하게 된다. 마문의 도덕과 윤리에 어긋나는 상황을 보고 착하고 정의로운 천성을 못이겨 마문을 교화시키겠다는 큰 뜻을 품게 된다. 소도원의 주인 봉홍랑과 친해지고 몽음동을 비롯한 네 동자를 제자로 받아들이는 매도군. 만물생의 교화법을 터득해 소도원의 환상을 깨뜨리고 봉홍랑이 소도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소도원에게 미혹 당했던 사람들을 구해낸다. 

허구에 불과했던 소도원이 진정한 도원이 되고 제정신을 차리게 된 사람들이 도문의 정통문화를 교육 받고 정도를 걷게 된다……

일련의 조사를 거쳐 백봉유는 마침내 매도군과 손잡고 배후에서 몰래 계략을 꾸미고 있었던 도문의 배신자를 찾아낸다. 또 한 차례 큰 싸움에서 두 사람은 도태종마와 만물생의 합체에 성공해 각자 자신의 몸으로 돌아와 상대를 성공적으로 격파한다.

 

작가 소개:

BL작가인 서자는 특히 고대 비엘작품에 능숙하고 문필이 독특하며 감정표현을 매우 세밀하고 풍부하게 잘한다.

이미 20 여부의 우수한 작품을 집필하였다.

평가:

1)남자주인공을 두 사람으로 설정. 한 사람은 정도의 보스이고 다른 한 사람은 마문의 우두머리이다. 성격과 입장 등이 전혀 다른 인물설정, 서로한테 끌리면서도 서로를 죽이는 둘 사이가 매우 자극적이고 흥미진진하다.

2)영혼 체인지로 시작하는 작품이다. 신분, 지위, 성격 모든 면에서 큰 차이를 가진 두 남자주인공이 의외의 사건으로 새 신분을 얻어 궁지에 몰리게 된다. 마도의 보스가 정도를 이끌게 되고 정도의 보스가 마문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스토리가 두 갈래로 나뉘어지고 둘 다 웃음과 재미가 가득하게 코믹하게 펼쳐진다. 한편 몸을 도로 바꾸려는 욕망으로 서로 얽힐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이 함께 단서를 쫓아가는 부분이 주요라인이 되면서 강한 흡인력을 발휘하여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3)기존의 전통적인 선협작품들과는 달리 가볍고 발랄한 분위기로 시장 취향에 맞게 만들어진 작품이다.